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김보형)은 10월 31일 교직원들과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의료관련감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외래, 7층 이벤트홀에서 제 5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11월 인플루엔자 유행하는 시기에 맞추어 소아청소년과 유·소아들에게 손위생 체험행사를 시행하였다. 뷰 박스를 통해 자신의 손위생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손씻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고, 올바른 손씻기는 일상 속에서 쉽게 지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같은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백신’과 같은 것이라고 보호자들에게 교육하였다.
교직원들에게는 환자안전의 최우선이 손위생임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시행하였다.
ATP(Adenosine Tri-Phosphate) 측정을 통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여 철처한 손씻기를 시행하도록 하였고, 손에 있는 세균을 검사하기 위해 총 26개 부서 교직원들의 핸드플레이트 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결과를 게시하였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행사에서는 메르스와 같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원내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7월 신종감염병 훈련을 실시한 바, 교직원들의 올바른 레벨 D 보호구 착탈의 훈련 평가를 실시하였다.
김보형 병원장은 ‘감염관리는 환자안전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줄 만큼 그 중요성이 켜졌다’며 교직원 모두가 손위생 및 감염관리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중도일보 기사 바로가기
- 국제뉴스 기사 바로가기
- 충북일보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