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은 급만성 중증 질환, 중증 외상환자의 초기 응급진료를 담당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상태를 최단시간 내에 회복시켜, 다른 임상과의 심화치료/수술 등이 이루어질 때까지 환자의 생명을 보존하며 결과적으로 치료 효과를 높여 후유증 및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는 의학의 새로운 분야입니다.
다른 임상과와는 달리 응급의학은 전 임상 분야를 넓게 다루는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응급의학은 어떤 한 분야의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 보다는 급성기 증상을 완화시키면서 환자의 치료의 방향을 잡아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전체를 보기 때문에 각 전문분야로 깊이 들어가는 다른 과와 차별화됩니다.
응급의학은 외래에서 진료할 수 없는 심폐소생 및 소생 후 치료, 쇼크, 독물학, 중독분야, 중환자 의학 등의 고유 전문 영역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응급의학은 의학의 한 분야이면서 응급의료체계라는 사회안전망의 일부입니다. 이런 특성으로 119 구급대, 공공기관, 일반인 상대 기본 인명구조술 교육 같은 병원 전 구급 활동에 대한 지도, 교육을 담당 하고 있습니다.
본원 응급의학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환자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산업재해로 두부, 흉부, 복부, 사지골절, 비뇨기과적 손상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중환자의 응급처치
급성, 만성으로 발생하는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졸중 환자 응급처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으로 등으로 야기된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환자의 응급처치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렴, 급 만성의 호흡곤란 환자
농약, 수면제 등의 약물 과다 복용, 독초, 독버섯등 각종 식중독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
간경화, 간성혼수, 토혈, 위장관 천공, 식도 내 이물 등의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환자
1차 의료기관 치료에서 조절되지 않는 상태나 심각한 합병증으로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