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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 올해 100억투자... "재도약"(리스타트)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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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홍보팀 등록일 : 2022-03-21 조회수 : 446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김홍섭)은 올해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최근 응급실 및 중환자실 음압 병실 공사,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병동 운영 및 내시경센터의 신규 소화기내과 교수 영입 등을 통해 건강검진센터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첨단 심뇌혈관센터 구축 등 의료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나서기로 하고, 학교법인으로부터 2022년도에 1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노후 의료장비 교체, 심혈관센터 고도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건강검진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기 위해 내시경센터를 확장하고 및 최신 검사장비를 도입하는 등 건강검진센터와 소화기센터의 전문화와 특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2018년부터 경영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인사 개편, 구매혁신, 비용 절감 등 경영개선과제를 추진해왔으나, 이에 대한 일부 노조의 지속적인 반발과 정치적 강경 투쟁으로 인해 경영 정상화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의료손실 적자 폭은 해마다 확대되어 왔다. 게다가 서울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에 따른 지역 의료산업 침체와 지방병원 위기 등으로 우수 의료진 확보가 어려워지고 이에 따른 의료실적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의료진의 수도권병원으로의 이동 및 퇴사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17명의 의료진 초빙 공고를 냈으나 전국 최고의 대우를 제시함에도 불구하고 의료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올해 우수 의료진 초빙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첨단 의료장비 구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건국대 의료원(의료원장 황대용)을 중심으로 서울병원 의료진의 주 1회 파견 진료도 시행하는 등 협진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매월 우수 의료진과 직원, 간호사에 대한 학교법인 이사장의 포상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국대 충주병원은 건국대 의료원 및 학교법인과 함께 비상 협력 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충주병원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법인-의료원-충주병원으로 구성된 경영개선 전담반(TFT)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올해 내에 병원의 재도약(Re-Start; 리스타트)을 위한 장기 발전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건국대 충주병원 김홍섭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건국대 충주병원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역 의료산업 침체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학교법인과 병원의 투자와 더불어 노사화합과 상생, 그리고 고통 분담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서만 지역에서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